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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페인2

브루잉 커피의 매력 매일 아침 회사에 가져갈 커피를 내리기 위해 10분정도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내리는 시간은 고작 2분 30초에서 3분 사이지만, 전후 단계에 자잘한 준비와 정리가 필요하다. 일주일 전에 주문한 원두 샘플 10가지를 매일 하나씩 맛을 보고 있는데 재미가 쏠쏠하다. 어느 만큼 재미가 있냐면 알람이 울리고 밍기적대는 시간이 딱 반으로 줄었다. 콩 가는 소리, 물 끓는 소리, 커피가 졸졸 떨어지는 소리, 스페셜티의 향내음이 진동하는 아침이 너무 매력적이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았던 나를 위해 내일도 브루잉은 계속될 예정^^ 취미를 찾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브루잉을 추천하고 싶다. 덕후질 가능 ㅎㅎ 2021. 11. 26.
Colombia El Paraiso Double Anaerobic EA Decaf 커피 이름이 진짜 긴데.. 읽는 법 알면 쉬우지롱. 콜롬비아 엘 파라이소 농장의 이중 무산소 디카페인 커피 저녁에는 디카페인^^ 디카페인 커피를 찾다가 여러 가지 샘플이 들어 있는 콤보 세트를 판매하는 가게가 있어서 바로 주문했다. 향이 궁금하기도 해서 설탕가루 정도로 갈아서 v60으로 내렸다. 와오.... 맛이 맛이.. 향이 향이... 와오 와오.. 입에 넣자마자 베리향이 한가득. 무산소는 신맛이 굉장히 부드럽다던데 진심 정돈된 신맛이 단맛과 잘 어우러지면서 정말 잘 넘어간다. 금방 다 마심 ㅠㅠ 잉... 디카페인 떨어졌는데 이걸로 100그램 주문해야겠다. 2021. 11.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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