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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지도 않을 머신들 검색하느라 난리인 커린이는
어제 퇴근 후에 하리오 드리퍼를 구매하기 위해 용품점에 들렀다. 인터넷으로 사면 더 싸지만, 다른 용품도 직접 보고 싶었기 때문에 일부러 오프라인 매장 방문함
가격은 일본 한국과 비교하면 비싼 축에 속하지만
뱃삯 지불하는 셈 치고
강화유리 02 화이트 드리퍼와 필터 40매를
약 31000원에 구입했다.
드리퍼는 생각했던 것보다 유리벽이 두껍고 받침이 단단해서 마음이 놓였다. 인터넷 후기나 너튜브를 보면, 받침 수평이 안 맞는다는 사례가 있어서 내심 재질을 의심했었는데 아주 잘 만들어져 있다.
여과지는 일부러 박스 포장되어있는 화이트를 골랐다. 하리오 제품 중에서 제일 종이 냄새가 덜한 모델이라고 한다. 마지막 남은 재고였지롱 구경하다가 하리오 v60 전동 그라인더가 있길래 지를 뻔!!!
카페에서 갈아다 먹기로 하고 마음을 다잡았는데 큰일 날 뻔했음.
며칠 후면 그 펠로우 그라인더랑 전기포트 입고된다면서 막 악마 입김 불어넣는 가게 언니 나쁘다. 근처 안 사는데 근처 산다고 가볍게 뻥도 치며 현혹되는 나.. 언니 금방 갈게 기다려집에 와서 프렌치 프레스용으로 그저께 갈고 온 콩으로 핸드드립해 먹었는데
맑음 맑음 맑음 그 자체였다.
그라인더 살까 (하리오..? 빨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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